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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운겨울 대야도 좌대낚시 (우럭덩어리들집합!!)
    바다루어낚시 2022. 12. 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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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김없이 올해도 추운 겨울이 시작 하였습니다~

    갑잡스럽게 추워 져서 그런지 올해는 작년 12월 보다 훨씬 더 빨라진 추위가 몸음 움츠리게 합니다~

    추워서 낚시 생각이 멀어질때쯤...

    친동생이 이번주 낚시 가자고 꼬시기 시작 합니다~

    그래서 살짝 고민 하다가...

    친동생이 가자고 하는데 마다 할수도 없고

    일요일날 가기로 결정 했다가

    일요일 날씨가 안좋아 지는거 같아서 급하게

    토요일날로 변경 하고

    새벽에 만나 자주 가는 대야도로 출발 합니다~~

    예전 같으면 6시에 배타고 나갔는데...

    이제는 해도 늦게 뜨고 해서

    7시 부터 들어 가기 시작 하는 대야도 좌대들...

    우리도 단디 준비 하고 핫팩도 챙기고~

    입은 옷 위에 스즈키 작업복 까지 장착 하고

    좌대에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우럭이 나올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춥지만...화이팅 하자라는 마음에 동생과 둘이 셀카도 한장 박아 주고 좌대배에 올랐습니다~

    바람을 가르고 가는 배위에서는 숨을 쉬지 못할만큼 추위가 느껴 집니다...

    겨울은 겨울입니다...

    이날은 영상이졌지만 그래도 너무 추웠어요~

    예전에는 영하 날씨에도 낚시 갔는데

    어떻게 다녔나 싶네요~ㅎㅎ

    오전 시간 큰 재미 없이 시간 보내고

    혹시 하는 마음에 쭈꾸미 낚시를 조금 해봤는데...

    두마리 나온 쭈꾸미...

    뭐 없다 싶어서

    준비해가 따근한 국물이 끝내주는 오뎅탕을 끄렸다~~

    역시 겨울은 따듯한 국물이 짱!!!!

     

     

     

     

    그렇게 오뎅탕 맛나게 먹고 좀 셨다가 낚시했다가를 반복 하다가...

    동생이 찾은 구멍...

    형 여기 나온다 하는 말에 집중 해본다...

    그시간이 오후 3시..

    좌대가 조류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나올때 열심히 집중해서 뽑아야 하기 때문에 둘이 정말

    거진 2시간 동안 정말 집중해서 뽑기 시작 했다..

    어머니가 좋아 하시는 우럭은 만쿨 하기 위해..정말 물 한모금 먹지 않고 나오는 시간동안 집중했다..

     

     

     

     

    이날 겨울이여서 그런지...

    애들 빵도 좋고 사이즈들도 좋은 애들이 많이 나왔다...

    수심좋은 천수만 조류 좋은 천수만 깊은 수심에서 뽑는 우럭의 손맛...

    정말 끝내준다...

    대부분은 좌대에서는 소세지나 내림 낚시를 하는데

    저희는 루어를 하기 때문에 폴링 하는 시간이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 하지만

    정확하게 들어 오는 입질느낌...로드에 전달 되는 떵 하는 손맛...

    그맛 때문에 루어 낚시를 고집 하는거 같다...

    이렇게 정말 집중해서 1시간 40분정도 한빠게스 꽉 채울수 있었다...

     

     

     

     

    집중해서 열심히 뽑아 올리다 보니...

    몸에서는 땀이 흐르고...

    손목이랑 어깨도 얼얼해지는 상황...

    솔직 더 잡을수 있었지만 나가야 할시간이 되서...

    쿨하게 정리 하고

    본집 부모님 드리기 위해

    우럭 하나 하나 피 빼고

    봉지에 담아 동생 인증샷을 남겨 본다...

     

     

     

     

    24리터 아이스박스 만쿨....

    잡다한 물이랑 음료수는 아이스박스에서 빼야만 했다...

    정말 오랜만에 대박이다...

    아이스 박스 들고 나오는길 아이스 박스가 무거워서 들기 힘들 지경이 되버렸다~ㅎㅎ

    기분은 너무 좋지만 솔직 힘들었다는...ㅎㅎㅎ

    너무 집중적인 낚시를 하다 보니...

    준비해간 라면도 먹지 못하고

    모든 낚시를 하고 정리 하니 찾아온 허기짐...

    그래서 동생과 얘기후

    해미읍성에 위치한 순대국밥집에 들려 따듯하데 한사발 때리고

    길도 하나도 막히지 않는 행복감을 느끼며 집으로 복귀....

    정말 이번 낚시는 모든게 딱딱 맞아떨어지는 낚시 였다...

    물론 포기 하지않고 진짜 집중해서 구멍을 찾은 동생 때문이겠지만....

    돌아 오는길 부모님 만나서 아이스 박스 부모님 편에 드리고

    집으로 복귀...아주 행복한 하루를 만들었다....

     

     

     

     

    오늘은 화요일...주말에 있었던 우럭 낚시가...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계속 날씨만 보면서...우럭낚시를 생각 한다...

    큰병이다....

    아무리 그래도 이번주는 낚시가 불가한 날씨라...

    다음주는 크리스마스

    그다음주는 신정...

    언제나 갈지 모르겠지만....

    또 빨리 가고 싶은 낚시...

    이웃님들 오늘도 행복하고 섹시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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