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은역시 갯바위 라면(갯바위맛집)

 

토요일날 가족 모임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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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술을 안먹고 가족들이랑 맛난 식사만 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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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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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슬슬 근질거리며 달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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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난 배표를 확인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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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하게 들어 가는 배표는 있지만 나오는 표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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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태안으로 갈까 고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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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돌아오는길 운전하고 돌아 오는게 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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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어떻게 혼자 길막히는거 알면서도 다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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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렇게 표가 없어서 만약 표가 없으면 그냥 아침이나 먹고 돌아 오자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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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 맞추고 잠이 들고 일어 나서 옷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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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챙기고 연안부두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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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부두 도착후 현장 발권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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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선은 없어서 차도선으로 예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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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기위해 백마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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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3500원이라는 해자식당

 

 

 

 

오늘은 따듯한 된장국에

큼직한 칼치구이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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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식당을 올때마다 항상

오늘은 무슨생선 구이가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들어 잼나는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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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지 않는 생선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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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원에 이정도 식사라면 정말 괜찮은 식당인걸 다시 한번 확인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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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선 오랜만에 타서 인지 정겹고 밖에 구경도 할수 있으며 시끌부쩍한 공간에 앉아 오늘은 과연 고기를 잡을수 있을까 몇마리나 나올까 하는 생각을 하며서 갈수 있는 정감이 있는 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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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가 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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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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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배안에서 맥주 엄청 쳐 먹고 안주도 엄청 쳐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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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지들밖에 없는 생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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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떠내려 갈정도록 떠는는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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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말로 빌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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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여행가는거니 그렇게 놀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 조금만 에너지좀 아껴 준다면 더욱좋을껀데 말이죠~

 

 

 

 

유선배 떠있는 풍경도 즐기면서 도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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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정도 걸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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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가 많이 껴서 덥지는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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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가 가시면서 엄청난 더위가 찾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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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시간이 짧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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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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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1시간~

2시간~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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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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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하게 떨어진 수온 때문이라 그런지 애들이 입을 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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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의 숏바이트를 확인했고 그이상의 입질은 없었다

 

 

더위에 몸을 식히려 그늘에 자리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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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져온 갯바위 조리 도구에 라면이나 끼려서 식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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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밥이나 먹으러 나온 기분~ㅎㅎ

 

 

 

 

갯바위에서 먹는 라면은 정말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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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거랑 비교 할수 없을만큼 맛난게 라면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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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 있던 순후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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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곰탕면에 후추 엄청 뿌려진 그런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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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라면에 깁밥을 먹고 남은 시간 또 잠시 지져 봤지만 결국 오늘은 멋지게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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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이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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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인거 알고 출발 한건데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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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 엄청난 인파...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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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쪽에 자리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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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도 보고 카페도 보고 잠도 조금 자고 그렇게 잼나는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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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라면을 즐기고 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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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도 집에 있는거 보다 밖에 있는걸 좋아 하는 매직웜이라 혼자서도 즐겁게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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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왈프 데리고 좌대낚시 갈예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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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아마도 고기 보다는 맛난거 많이 먹고 놀다 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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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계속 더운날만 할껀데 이웃님들

몸관리 잘하시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이겨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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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매직웜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