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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면도 대야도좌대 우럭 덩어리들의 만남.
    바다루어낚시 2022. 6. 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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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친동생,친구

    오랜만에 같이 떠나 본다.

     

    안면도 자연식 좌대

    최근 각자 시간들이 되지 않아 같이 낚시를 못가고 있었지만 오랜시간전에 약속을 잡고 이날만 기다렸다.

    사실 조황은 기대 하지 않고 그냥 오랜만에 짠내 맡으며 고기나 꿔먹고 오자고 플랜을 짜고 떠나는 낚시라 기분 좋게 출발.

     

    소풍가는길

    같은 기분으로 말이죠

    요즘은 일출이 빨라져 입장을 빠르게 하는지라...아침 아니 새벽일찍 3시에 만나서 출발했습니다.

     

     

     

     

    오전에 여기 저기 쑤셔 봤지만 숏바이트만 몇번 있고 입질이 없어서 일찍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 하자는 말에 친동생이 집에서 가져온 떡도 먹고

    컵라면 하나로 맛난 아침을 해결 합니다.

    바다가에 나와서 먹는 음식은 정말 뭐든지 맛난거 같아요.

    암거나 먹어도 맛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바닷가 입니다.

     

     

     

    한국인의 맛.

    육개장~언제 어디서나 먹어도 맛나지만

    바다에서 먹으면 더 꿀맛이죠

     

     

     

    아침 해결 하고 물도

    잔잔해지고 해서 열심히 낚시 했습니다.

    지그헤드 1온스에 웜 달고 동생은 오징어 다리도 달고 해서 여기 저기 흘려 봅니다.

    흘리고 착수 숏으로 리프트앤폴 액션으로 운용 하다가 보면 바닥 부분이 평상시랑 틀려 지는 구간들을 찾습니다. 그 구간을 조금더 디테일하게 운용 하다 보면 폴링 바이트에 덩어리 들이 떵떵.

    정말 오랜만에 우럭이 때리는 맛

    아 이맛 아는 분들만 아시는 손맛맛집이죠.

    이래서 루어 하는거 아니겠습니까~ㅎㅎ

    그렇게 오랜시간 정신없이 낚시 하다 보니...이미 시간은 2시가 넘어  가고 배가 엄청 고파서.

    언능 부랴 부랴 삼겹살 꿉기 시작 합니다.

     

    집에서 냄비로 직접 해서 가져온
    흑미 찹쌀밥.

    밥인지 떡인지 몰겠지만 정말 너무도 맛나고 소화도 잘되고 암튼 아주 굿이였습니다

    매번 햇반만 먹다가 집에서 해온 냄비밥에 꼬기 먹으니 정말 아주 으뜸이였습니다

    왠만한 고기 맛집보다 더 훨씬 맛나게 먹었어요~

     

     

     

     

    므흣~~냉삼~ 그냥 고기는 냉상이든 생삼이든 삼겹살은 뭐든 맛나죠.

    특히 바다에서 먹는 삼겹살. 정말 굿입니다~

     

     

     

    깻잎에 무쌈 하나 올리고 작익은 삼결살에 쌈장.

    말해 뭐해요.

    환상의 맛을 선사 하죠~

     

     

     

     

    만두도 꿔 먹고 정말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늦은점심을 너무도

    맛나게 먹고 남아 있는 시간 얼마 안남았지만

    또한 번 열심히 지져 봅니다.

    오랜만에 같이 낚시 와서 그런지 다들 쉬지 않고 열심히 지져 봅니다~~ㅎㅎ

     

     

     

    예전에는 아니였지만

    이제는 저보다 낚시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친동생 썬이

    루어로 덩어리 뽑고 사진찍어 달라고 합니다.

    아마 또 오자고 분명 얘기 하겠죠.

    강한 바이트 그손맛에 루어 낚시를 시작한 동생입니다.ㅎㅎ

     

     

     

     

    저도 덩어리 한마리 추가욧~

    기분좋은 표정 보니.

    이날 얼마나 즐거웠는지 알수 있을꺼 같네요~

    솔직 낚시는 꽝먹어도 즐겁습니다~

    퇴사 하고 맨날 바다에 있고 싶은 마음인데.

    현실은 그럴수 없으니.

    바다에 나와있는 시간만이라도 만끽해야겠죠~

    한참을 낚시 하는데

    뭐가 루어에 걸립니다

    털거나 움직임이 없어서 뭐가 이상 한게 걸렸나 보다 했습니다.

    무게감은 장난이 아닙니다.

    뭐지 그물인가 아님 투망인가 암튼 여러가지 추측을 하면서 릴이 아닌 손으로 잡아 올려 봅니다.

     

     

     

    엄청난 반전의 휴대용 가스렌지.

    버너가 짜잔 하고 올라 왔습니다

    친동생이 정말 힘들게 고생 하면서 손으로 라인 감아 가면서 건긴건 버너.

    어떤 양심없는 사람이 바다에 이런걸 던지고 간건지 몰겠지만.

    평생 어복은 없을껍니다.

    암튼 릴이든 로드던 무사하게 버너 건져서 쓰레기통에 넣고

    다시 열심히 낚시

    퇴근을 해야 할 시간이 찾아 왔습니다.

    이제 고기 정리 하고 퇴근 해야하니 아쉽지만 다음을 생각 하고 .

     

     

     

    오랜만에 덩어리들 구경하고 손맛도 보고 아주 즐거운 낚시 하고 놀았던 공간 깔끔하게 정리 하고 퇴근 합니다. 아침에 일찍 왔지만 오후가 되서 퇴근.

    그런데 낚시 하는 시간은 왜이리 빨리만 가는지.

    항상 즐겁고 항상 아쉬운 시간입니다~

     

     

     

     

    퇴근하는 길 대야도 풍경을 한정 찍어 봅니다.

    언제나 봐도 대야도 바다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늦은 시간 집에 왔습니다.

    바로 씻구 누워서 자고 싶었지만.

    똘망 똘망한 눈으로 오빠 고기 잡았어?

    우럭 많이 잡았어?

    고기 구경 시켜 주니

    와이거 정말 크다 회 먹으면 맛나겠다.

    하는 말에 저는 바로 칼을 잡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천한 솜씨로 칼잡고 회좀 떠서 맛보고 씻고 바로 기절.

    항상 집에 오면 피곤하고 힘들지만.

    자고 일어나서 몸이 충전되면 또 낚시 가고 싶은 생각.

    이거 왜이럴까요~ㅎㅎ

     

     

     

     

    한주 시작 하는 월요일 입니다.

    이웃님들 한주 행복하게 즐겁게 보내세요~

    안면도 자연식 좌대에서 즐겁게 낚시하고온 매직웜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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