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주안 맛집 개성 진 찹쌀순대
순댓국을 좋아하는 국밥충입니다~
어느 날 따듯한 국물에 소주 한잔이 생각 나는 밤이었어요~
집 근처 가볼 만한 곳이 없을까 하고 검색하던 중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국밥집이 있다는 걸 서치후 왈프에게 얘기해서 살살 걸어가 봤습니다~
전 국밥에 소주 한잔이 생각났지만 왈프는 전골에 소주 한잔이 생각난다 해서....
결국은 졌습니다~
그래서 전골 먹으로 출발!!!!
도착한 곳은 집에서 대략 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개성진찹쌀순대 집.

다양한 국밥을 팔고 있는 집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일반 순댓국에 고기 조금 빼고 김치 넣으면 김치 순댓국
콩나물 넣으면 콩나물 순댓국
이라고 합니다~~
직접 사장님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ㅋㅋㅋ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고 저희는
곱창전골 중짜를 주문하고 두리번 되다가...
순댓국의 유래 글을 보고
경건한 마음으로 정독하셨습니다~
지극히 서민적인 음식 중에 하나 라고 하는데...
이제는 고물가 시대라서 인지 그럽게 막 가볍게 다가오지는 않는 단가가 돼서 큰일입니다~
뉴스기사글 보니.
메인음식 단가 상승으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현실이라. 가스비&전기세
그래서 이제 공깃밥도 올린다는 얘기가 있던데 이제 정말 식당에서 밥도 고민하고 사 먹을 때가 온 거 같네요~

곱창전골을 주문하고 조금 있으니 밑반찬이 깔렸습니다~
사진에도 보일지 모르겠지만
배추김치 깍두기 정말 맛났고요~
이 집 고추랑 양파가 진짜 달았어요~
사모님에게 고추가 왜 이리 달아요 너무 맛나네요 하니
고추가 달죠~ 하면서 살짝 야릇한 웃음을 ㅋㅋㅋ

주문한 곱창전골입니다~
겨울에는 국물이고 또 국물에는 소주 아니겠습니까~
왈프랑 같이 오붓하게 한잔 했습니다~
들깨가루가 푸짐하게 뿌려진 거 보니 다음날 술은 아마도 들깨 꺼 같은 음식이죠~


곱창전골 이 집 저 집 많이 다녀 봤지만 말이죠~
그렇다고 이 집이 원픽은 아니지만 그래도 동네에 위치한 집치곤 너무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깔끔하고 담백하고 먹으면서 캬~ 하는 소리를 쉬지 않고 냈네요~
그렇게 왈프랑 행복하게 소주 한잔씩 마시면서 전골을 너무 맛나게 먹었습니다~

곱창전골 너무 맛나게 먹고
한국인이면 빠질 수 없는 밥심 그래서 저희는 볶음밥을 주문했죠~
볶음밥도 진자 맛나게
밥알에 마야바르 현상을 내서 아주 깔끔하게 고소하세 맛나게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순댓국에 소주 한잔 하러 재 방문 해야겠어요~

요즘 며칠 날이 조금 풀려서 이제 조금씩 봄이 오려나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춥기는 춥네요~
요즘 낚시를 하도 안 가서 인지 언제 낚시를 갔나 생각도 들고 낚시하는 방법을 잊어버릴 거 같은 생각도 드네요~
어서 수온이 좀 올라 낚시 갈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음 하는 바람입니다~
이웃님들 오늘 하루도 매우 많이 행복하시고 섹시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