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암 순대국 (공주점)

얼마전 왈프랑 같이 공주에 놀러 가서 방문한 

 

순대국 찐 맛집을 소개 할께요~

 

 

저랑 왈프는 둘다 순대국을 좋아 합니다 

 

물론 제가 너무 좋아 하는지라 왈프가 마쳐 주는거지만요 

 

 

그래도 이제는 왈프도 저만큼 순대국을 좋아 하게 되서 

 

 

저희는 어디 놀러 가면 꼭 한번 그 지역 순대국 맛집을 방문 하게 되죠~~

 

 

원래는 다른집을 가려고 했으나 너무 늦은 시간에 오픈을 한다고 해서 

 

급으로 찾은 두번째 맛집 입니다~~

 

 

그곳은 바로 

 

용인백암순대국 공주점입니다~~

 

 

 

비가 살짝 내리는 날 이였고 아침일찍이라서 그런지 사진도 

 

매우촉촉하게 나왔네요~

 

가게 문앞에 배달 신문도 꽂혀 있는 아침입니다~~

 

아침일찍 부터 장사를 해주셔서 더욱 감사 합니다~

 

 

 

가게 안은 왠지 모를 시골의 냄새 

 

시골 스러운 인테리어가 왠지 모를 맘음 편하게 만들어 주는 느낌입니다~

 

여사장님은 매우 친절 모드셨고 

 

남사장님은 맛집의 장인 같은 느낌처럼 살짝 시크한 모습에 사장님께서

 

자리를 안내 해주시고 뭐 드실거냐 물어 보셔서 

 

순대국 2개 부탁 드려요 했더니...

 

 

 

 

깔끔한 반찬들이 셋팅 되었습니다~

 

사실 반찬만 봐도 이집이 맛집일꺼라는 예상을 하게 되죠~~

 

일반적으로 순대국집에는 김치 한가지나 깍두기 한가지 그리고 양파 고추 이정도 스펙으로 깔리는데.

 

이집은 맛깔 스러운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장아치 오이무침 이렇게나 엄청난 스펙으로 깔려 버립니다~

 

 

 

 

저희가 주문한 노멀 순대국~

 

토종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추운날 김이 모락 모락 나는 순대국을 찍다 보니 카메라 렌즈에 김이 꼇네요~

 

 

 

 

들깨 가루 잔뜩 올려 있는 순대국  

 

이미 먹어 보지 않고 사진만 봐도 매우 깊은 국물과 구수한 느낌에 사로 잡힐만큼 맛나 보입니다~

 

 

 

 

시골인심 같은 느낌의 순대국 

 

고기 양이 무섭습니다~

 

그래서 동영상 맛나게 한편찍어 봤죠~

 

 

 

한참을 너무 맛나게 먹고 있는중 

 

갑자기 매우 친절한 여사장님께서

 

추억의 맛 이러면서 한번 드셔 보세요 하면서 

 

알타이 푹 지진 알타리 김치를 주셨어요~

 

정말 어렸을때 집에서 알타리 무 익으면 어머니가 푹 지져서 주시는 딱 그맛이라 

꼬마때 향수가 물씬 풍기는 그런 행복한 맛이였습니다~

 

사장님 감사 합니다!!!

 

 

 

 

정말 왈프랑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공주에서 아침 식사를 너무 행복하게 먹었습니다~

 

사실 순대국집 가면 뚝배기 검정색 바닥을 보고 나오는게 저의 룰인데...

 

이날은 정말 너무 맛나게 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바닥을 보기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소정의 국물은 남기고 나왔네요~ㅎㅎ

 

 

 

너무도 정말 맛나게 용인백암순대국 공주점에서 먹고 저희는 왈프랑 동심의 세계로 출발 했습니다~

 

눈썰매 타러 청양 알프스 마을로 출발~~~~

 

 

이웃님들 오늘은 행복한 불금 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섹시한 하루 되세요~